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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중세, 판타지, 성장, 먼치킨

 

  1.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성장형 먼치킨 분야에서 이 소설이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무료연재때부터 완결까지,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의 2부완결까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글이었습니다.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리다 은퇴한 주인공은 그 승부욕으로 뜬금없이 눈앞에 생성된 창에서 '헬난이도'를 고르게 됩니다. 그 결과 튜토리얼의 1층부터 시작하자마자 죽을고비를 수십번 넘길정도의 어려운 난이도로 튜토리얼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주인공의 똘기로 자기몸에 별의별 실험을 다하고 독을 독내성 올리려고 먹고, 고통내성올린다고 자학하면서 한층한층 그 층에서 얻을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얻어가며 불가능의 불가능, 소리를 듣는 난이도를 혼자 온몸으로 부딪치며 60층 까지 오르게 되지만, 60층을 충분히 클리어할 실력이 되어도 60층부터는 2인이상이 존재해야 진행이 되는구조라 주인공은 온갖 실험을 하며, 미쳐가는 정신과 이미 한계를 넘어버린 육체를 이끌며 다음 층으로 넘어갈 방법을 찾고있습니다.

 그래서 헬난이도에 들어온 새로운 사람들에게 팁을 주고 지원도 해 주며 60층까지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자기 분신도 만들고 시스템도 분석하며 별짓을 다하는 과정에서 완벽한 먼치킨으로 거듭나게 되고 이후로는 사이다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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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수준의 고통을 주인공과 함께 견디시면, 중반부 후반부는 사이다의 정점을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2. 노예병 크로스

 

회귀물도, 판타지물도, 이능력물도 아닙니다

 

위의 카테고리에서는 '성장'하나만 해당하는 글입니다.

 

가장 강점은 글 자체가 눈에 감겨 들어옵니다.

(이건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느낌인점은 참고해주세요)

 

대충대충 넘겨도 글이 눈에들어와서 좀 보다보면 빠져드는 느낌?

 

완결까지 만족하면서 봤던글입니다.

 

 

사막에서 도적들에게 노예로 잡혀있던 주인공, 

 

어느날 도적들은 '맘루크'라는 기사들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글을 아는걸 알게된 '맘루크'의 기사들은 주인공을 시종으로 거둡니다

 

'맘루크'는 노예의 신분이지만, 사막에서는 영주의 직속기사단 같은 대우를 받으며 

 

주인공은 그 집단안에서 성장하며 인정을 받아나가는 스토리입니다.

 

 

 

3. 알브레히트 일대기(미완)

 

요즘 가장 아껴보고있는 소설입니다 

(8월 27일 기준으로 221화까지 나왔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깨어나보니 망나니의 몸으로 들어왔다는 클리셰범벅의 1화 시작이고,

 

망나니가 엄청 힘이 쎄고, 작은 영지의 도련님이라는 사실만으로 소설이 시작되는데

 

처음 단순한 묘사와 다르게 힘이 강해도 이게 가능한가? 싶을정도로 강합니다

 

처음의 당황스러운 부분만 지나면 서사를 보는듯한 글이 흘러갑니다

 

어린시절의 실수 그로인한 추방 그리고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여정

 

주인공은 어린만큼 단순히 사고했고, 우직한 선택을 밀고나갑니다

 

그리고 그걸 보는 사람에게 왠지 모르게 색다른 감정을 줍니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정신도 성장하고, 달라지는 환경과 주변의 존경과 위상

 

주인공이 소년에서 기사로, 기사에서 명장으로, 명장에서 군주로 성장하는 내면과 그에 따라 짊어지는 책임져야 할일들.

 

인간으로써 성장하는 서사를 이정도로 잘 표현해낸 글은 처음봤다고 할정도로 저는 이 글이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 과하게 느껴지는 칭찬은 다음에 글을 볼사람에게 독이 됩니다만..

(사탕물려주고 과일 먹이는 격이죠..)

 

굳이 제가 추천하는 글들중에 하나만 권하라고 한다면, 이 글을 뽑습니다.

 

 

평범한 30세 직장인, 깨어나보니 왠 도련님이 되어있다.

 

기억을 보아하니 망나니 중에 망나니다.

 

며칠전 마을에서 여느때와 같이 행패를 부리던 중, '에리크'라는 놈이 아버지에게 일러바친걸 알게된다.

 

몰래 성을 빠져나온 망나니는 에리크를 납치해서, 칼로 귀를 짜르고 피가 흐르는 에리크를 아지트에 감금해놓는다.

 

 

그리고 주인공이 몸으로 들어와서 이사실을 알게되고, 에리크를 구출하지만, 결국 에리크는 숨을 거두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영주는 본인이 죽을때까지 주인공을 영지에 못들어오게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주인공은 갑옷과 무기를 입고 영지밖으로 나가게 되어,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분류 : 현대, 회귀, 재벌물

 

1. 재벌집 막내 아들

 

회귀, 재벌물의 왕도이자 정석이 된 글입니다. 이 글이 나오고 나서 제목에 막내아들 시리즈가 막 나오게 되고, 재벌물이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지 지침이 된 글 같습니다. 

 

엄청난 매출과 소문때문에 대단한게 있는것처럼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하는데,

 

사실 매일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평타이상의 폼을 유지하면서 연재를 끝까지 이어나갔고,

 

글의 흐름이 막힘없이 읽히는데 강점을 둔 소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특별한 작가만의 기믹이나 반전은 없는 소설입니다.

 

 

삼성가의 더러운 뒤치닥거리를 시중드는 직원으로 살아남아 계열사 사장을 꿈꾸던 주인공.

 

어느날 회장 큰아들이 주인공을 부르더니, 비자금을 세탁해오라고합니다.

 

직접적으로 명령을 받은 주인공은, 이것이 잘 성사되면 앞으로 큰아들 라인을 탈수있을거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비자금횡령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고 살해당합니다

 

그뒤에 회귀해보니 있는지도 몰랐을정도로 밀려났던 회장 막내의 아들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 후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지식과 할아버지의 버프를 이용해서 여러 회사를 인수하며 IMF, 대선 등의 중요한 시점에서 크게 자신의 세력을 부풀려 가는 이야기 입니다. 

 

 

 

2. 재벌을 넘어 귀족으로 (미완)(8/27일 126화)

 

그동안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계를 자처한 소설 중 가장 신선한 방향으로 접근하고있는 소설.

 

작가가 반도체 관련해서 기술 지식이 풍부하고, 당시 일어났던 사건의 백그라운드를 세세하게 다른시각으로 풀어낼정도의 지식으로 보아 반도체 관련 종사자 출신으로 보입니다.

 

보통 현대 재벌물은 삼성이 중심이고, 대부분 역사의 흐름에 순응해서 돈놀이만 하는데 비해

 

이 글에서는 상당히 세세하게 돈-상품-기술의 연결고리를 표현해냅니다.

(어떠한 물건을 만들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하고, 당시에 기술자들은 어떻게 밖에 생각못했는데 현대에서 어떻게 그 기술을 다루고 발견했는지를 알아서 옆에서 주인공이 알려주는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삼성이 아닌 현대 중심으로 글이 흘러갑니다

 

현대 회장님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기술쟁이 출신답게 뭔가 개인적인 인간관계 묘사에서는 약점을 보입니다

(애인이라던가, 우정이라던가..)

 

 

주인공은 현대전자 계열사 하청업체의 사장이었습니다. 

 

어느날 회계장부 조작에 어쩔수없이 가담하게 되었고,

 

현대전자가 없어지게 되면서 회계조작의 책임을 주인공이 모두 뒤집어쓰게 됩니다.

 

회사사무실이 털리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그걸 막으러 가는길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고등학교시절 30년전으로 회귀했다는 내용입니다.

 

 

3. 장인이 돈이 많아요 

서인하라는 작가를 알린 소설.

 

꼰대형 서술기법을 처음으로 판소계에 선보인 소설.

(형이~, 내가 말야~, 나때는 이랬는데~ )

 

인터넷 썰을 보는건지 소설을 보는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잘 읽히고, 재밌습니다

 

마치 진짜 시계업 하는 사람 이야기 듣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아, 진짜 저런세상이 있나? 

 

외국에 나가면 훨씬 먹고 살기 쉽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글을 다 읽고나면 이게 환상이고, 소설이며, 작가는 그저 글쟁이였다는것에 배신감마저 드는 소설이니까요.

 

 

이글은 엄청 쌈박하거나 짜릿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술에 물탄듯, 진짜 술취해서 어떤 사람이 눈앞에서 흘려대는 말처럼 흘러가는 글일뿐이죠

 

이사람이 사짜인지 아닌지 어디서부터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분할수없지만, 들어나 보자 하고 듣는 느낌이 듭니다

 

 

취준생이 스위스로 건너가서 시계팔이 인턴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영업을 잘해서 하루만에 한화로 12억어치 매상을 올리게 됩니다

 

그 소문을 들은 사장이 찾아와서 정직원이 될생각이 없냐고해서 주인공이 곧장 ok 해서 시계 영업직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분류 : 퓨전 무협물, 선협물, 웹소설, 호불호

 

1.수라왕

 

왜인지 요즘 중국소설이 유입되면서 선협물이 좀 뜨는것같은데요

 

그전부터 이 작가가 선협물을 꾸준히 내오긴 했습니다 

 

이 소설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글입니다

 

용두사미를 외치는 분들도 꽤있고요

 

개인적으로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게 봤고

 

완결까지 결재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연재했던 모든 작품을 유료결재했고, 지금도 카카오페이지에 신작까지 유료결재 했지만,

 

수라왕,야차왕 말고는 중도 하차했습니다

 

굉장히 특이하게, 이소설은 주인공이 무공을 익히는게 아니라, 수학천재인 설정입니다.

 

다른소설의 천무학관처럼 기재들을 모아 가르치는 학교에 주인공이 있는데

 

수학적 재능이 눈에 띄어 무뚝뚝한 수학교수를 스승으로 삼게 됩니다.

 

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본 스승은 특별한것을 가르치고 싶어 숙제로 진법을 풀어오라고 냅니다

 

주인공은 며칠을 밤새서 풀어봐도 안풀리니, 마당에 직접 진법을 설치해봅니다

 

처음에 잘 안되었지만, 깨달음이 찾아와 우여곡절끝에 진법을 주인공은 완성하는동시에 진법에 갇히게 됩니다.

 

 

때마침 마교에서는 난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전설로 전해지던 비동이 발견된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를 불러와도 비동을 둘러싼 진법을 해체할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최고의 진법가로 불리는 현 황실의 진법가와 은퇴한 주인공의 스승이 있었습니다

 

마교는 주인공의 스승을 찾아와 천하 제일의 진법이 있으니 해체를 위한 초청을 강권했고,

 

이제 주인공 스승은 그러면 제자와 함께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를 찾아 집으로 도착했지만, 어디에도 없었고

 

마침내 진법을 발견한 스승은 경악을 하게 됩니다

 

숙제로 준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진법이었고, 보석없이는 발동자체가 안되는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찌어찌 우여곡절끝에 스승은 진법을 해체했고, 주인공과 스승은 마교와 함께 비동으로 떠나게 됩니다

 

 

-한카페의 감사감사해염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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