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유명한 소설인 것 같다. 그냥 보다 보면 번역을 잘해서인지 한국 작가가 쓴 소설인 것 같은데 중국 작가의 소설이라고 한다. 학사 신공으로 중국 장르소설도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알아보던 중 아르카나 마법도서관이 유명해서 읽어보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초반 장벽에 계속 좌절하다가 마음먹고 읽어 보게 되었다. 초반에 주인공이 너무 약하고 시련도 복잡하고 해서 읽기 힘들어서 중도한지라 그 부분만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보기를 진행하였다. 뜬금없는 진행이라고 생각될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다. 아니 읽고 있다 첫부분은 돈도 없고 발전방향도 없고 해서 너무 주인공이 불쌍하다 쓰레기 주워다 팔고 얻어맞고.. 그러다가 음악가의 길을 가게 되고 돈을 꽤나 벌게 되고 마법사가 발견되면 죽게 되는..
-- 특급 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무난스럽게 볼만 합니다 라노벨이 별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 주인공이 라노벨로 일본 소설계를 먹어버리겠다 이런 내용에 동인지, 야설, 야겜, 애니메이션 등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하나도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별로 재미없을 거라 생각하고 그래도 하차각 나오기 전까지는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소설이 초반 흡입력도 있고 에피소드들도 억지스럽지 않게 잘 연결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주인공이 과거 회귀를 할 때 기억에만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주인공만의 만화방이 있어서 주인공이 본 모든 소설 자료들이 다 들어있어서 글을 쓸 때 참고도 하고 어렴풋한 기억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나왔던 애니메이..
솔직히 엄청 잘 썼거나 엄청 재미있거나 스토리가 짜임새 있거나 모든 사건에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거나 왜 그러는지 모를 행동을 주인공이 하지 않거나 이런 불편요소들이 없어서 재미있게 읽을만한 소설이다 라고까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거 있잖아요 스타킹 페티시 가진 사람이 평범한 여자가 검스에 짧은 치마 입고 나오면 이쁘게 보이는 거 그런 거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대적할 지경이 없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무인이 다름 삶으로 환생한다. 그리고 과거의 경치를 점점 찾아나가며 강해진다. 이런 류의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초반부에서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등선 까지 가는 스토리도 그렇고 다시 전생 후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그렇고 그런데 점점 글이 집중하기 힘들게 갑니다. 하..
세상 S님은 군대 이야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인생 리셋 오병장 완결 이후 쓰인 소설로 이번에도 군대 이야기입니다. 전작과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고 하고 군대 이야기 안 좋아하시는 분은 재미없을 거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병 이야기 가아니라 간부 이야기라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군생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사병이 아니라서 연애 이야기도 나옵니다. 간부 간의 줄 서기 이야기나 비리 이야기 그리고 사병들 간의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등 여러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과거 회귀 이야기인데 회귀의 포스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 능력 좋은 소위 정도의 스펙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과거회귀의 매리트라고 주어 진건 뜬금없이 1회에서 10회 차까지의 로또번호를 다 외우고..
망작 느낌 나지만 볼만 합니다.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그런데 참고 봐야 할 요소가 좀 많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는 분들은 보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초반부는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따라 하려고 했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에 주먹으로 벽을 뚫고 나왔다는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어져버립니다. 왜 굳이 그런 이야기를 넣었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그놈의 십장생 1-10까지 던전 탈출할 때까지 십장생 이야기를 해대는데 별로 신선하지도 않고 그걸 통해 숨겨진 길들을 발견해 나간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주인공이 그때 얻은 물건들이 없었으면 못 깰 던전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그 던전을 어떻게 깬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그리고 망풍선. 삼도천 TV 같은 플랫폼에서 방송이 진..
음... 뭐라 말할까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계속 보기 힘들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일단 제스타일은 아니라고 할까요..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끝까지 보려고 했는데 150화까지가 한계인 듯.. 그래도 계속 도전합니다.(내상좀극복하고요) 이건 그냥 장르 취향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전투 장면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괜찮습니다만 각 인물 간의 관계나 대화가 뭐랄까 오글거리면서도 너무 가볍습니다. 글내용이나 전투에 집중이 안됩니다. 위험한 순간인데 막 오글거리는 대사를 내뱉지를 않나. 그리고 주인공은 신체 스펙이 약합니다. 그래서 막 남자가 남자를 감금시킨다느니 데리고 다닌다느니 어떻게든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들이 너무 거슬립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최고 스펙이 최강 정도는 되어야 좋아하는데 중간지..
나 빼고 다 귀환자를 쓴 토이가 작가의 신작입니다. 몇몇 오글거리는 문체나 몇몇 친구의 캐릭터성을 빼면 무난하게 읽은 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연재 인기순위도 높은 편이고요. 50화 정도에서 혼자 던전에 고립되는데 이부분 부터 약간 지루해지기 시작하지만..(그래도 급성장하니 좋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재미는 재미있는데 공들여 쓴듯한 던전 전투가 지루한 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 제가 좋아하는 유형이다 보니 끝까지 보려고 할것 같긴 합니다. 우주 최고의 대장장이가 환생하였지만 아직 동기화가 되지 않아 엄청 약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연금술 랭크들이 올라가면서 이전의 기억들과 실력을 찾고 히어로 유니버스라는 우주적인 커뮤니티에서 이전의 대장장이가 가지고 있던 포인트 등을 물려받으면서 ..
달빛조각사 작가의 작품인 머니 퀘스트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합니다. 달빛조각사를 쓴 작가의 소설이라고 너무 기대하고 봤다가는 내상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서 봐야 할 것 같고 답답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악역이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엄청난 재벌가를 경쟁자로 두려고 한 것인지 재벌의 사생아인데 따로 나와서 생활하다가 그쪽 집안의 장남에게 칼 맞고 죽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소설 중에서는 그냥 간간히 그룹 이야기랑 그 장남 이야기는 한편 분량도 안되게 언급만 됩니다. 다음으로는 주인공이 다시 살아난 후 엄청난 재능 버프를 받은 것도 아닌데, 미래의 트렌드 안다고 하는 것마다 엄청나게 성공을 합니다. 뜬금없긴 하지만 감자탕집이야 이전 삶에도 맛집으로 소문날 정도..
대리만족용 소설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소설을 보면서 정말 그런 삶을 꿈꾸게 됩니다. 재벌경영 물인데 일단 주인공은 로열패밀리는 아닙니다. 비중 없는 막내딸의 사위로 들어오는데 구데렐라라고 다른 이들이 부를 정도로 그냥 부잣집 딸 만나서 잘 풀린 사람 정도가 주변 인식입니다. 첫 생에는 아내를 잃기 전까지 능력도 없고 겁이 많은 일반 서민이었다면. 소설의 2번째 생에서는 거의 최고경영진까지 다가간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래도 너무 말도 안 되는 업무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긴 하지만 재벌가의 사위로 어떻게 살아남는지 과거의 이슈 등을 어떻게 활용해서 성공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재벌가의 막내딸과 결혼하였지만 온실속의 화초처럼 그냥 아무 힘도 없는 막내..
축구소설인데 축구선수 이야기도 아니고 감독 이야기도 아니고 무려 구단주의 이야기입니다. 만수르처럼 엄청 많은 돈이 있어서 돈으로 선수 사서 운영하고 이러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능력 있는 구단주가 4부 리그 구단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단장 버전이라서 각 경기 내용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아 반복되는 축구 내용 패스, 돌파 승리에 관한 이야기 비중은 크지 않고 단장 개인의 시점이야기보다는 선수, 감독, 관객들 간의 시점 전환이 자주 이루어지며 구단주가 하나하나 변경시켜 나갈 때마다 각 부류의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는지가 주된 내용이며 그 부분이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회귀 주인공이라 어떤 선수가 잘 나갈지 미래의 구장이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등 미래의 트렌드를 알고 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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