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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하는 스포츠(?) 물입니다. 축구, 야구가 주류를 이루는 스포츠물에서 골프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길래 보았습니다. 골프 규칙도 잘 모르고 보는 건 더 안 좋아 하지만 소설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지 궁금해서 보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일이 안 풀리고 파혼까지 당하고 누나들이 하고 있는 일이 캐디라 캐디 업무를 시작하였다. 캐디를 하며 1년 동안 골프 연습을 하며 지내면서 실력 있는 캐디로 알려지다가 미모의 일본 여자 프로 선수의 캐디로 일하게 되고 (이 부분을 큰 계기도 아닌데 큰 계기라고 함) 프로 시험도 봐서 프로가 되고 승승장구한다. 
 큰 맥락은 이렇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글도 재미있습니다. 캐디로도 사기적인 능력이고 골프도 1년만에 프로로. 그런데 제스타일 소설은 아녔습니다. 계속 여성 선수의 캐디를 하는데 할 때마다 여성 선수와 썸 타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일본 선수한테는 계속 설레고 여자도 엄청 들이대고 하는데 이러면 안 돼 마음을 다잡아야지. 이런 내용이 무슨 심심하면 나옵니다. 하이파이브하면 이러면 안 돼 홀인원 해서 안아주면 이러면 안 돼...  제가 여러 여성과 이런 식으로 엮이는 하렘물(?) 이런 걸 좋아하지 않다 보니 
 참고 보면 계속 볼수 있을 정도의 재미있는 글이지만 저랑 안 맞는 소설을 끝까지 보긴 그래서 결국 100화 정도에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하차해버렸습니다..  
 별점 : ★★★
 추천대상: 골프를 좋아하시는분, 썸 타는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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