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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기준으로는 코믹물인 것 같습니다. 글솜씨보다 글의 전개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2번째 드라마부터는 어떻게 될지 감이 안 오지만 현재 나온 분량으로는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 재미라는 게 박진감이나 이런 게 아니고 그냥 보면서 재미있네 라고 이야기할만한 소설이요. 
 
 정말 제목대로 막장드라마를 보면 막장인것 같은데 그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것처럼 소설을 보다 보면 막장드라마 보는 것처럼 다음 화가 기다려집니다. 프롤로그대로 궁극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면 주인공은 죽습니다. 일반 한번 죽고 과거로 엄청난 영화감독과 과거회귀를 하는데 5년 내에 시청률과 막장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이 아는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와, 미래의 막장드라마 작가를 섭회하여 드라마를 만듭니다. 그런데 막 막장드라마를 만들려고 하는데 배우의 연기력이나, 작가가 쓸데없이 디테일하게 설정한 복선 따위 등으로 인해 명작으로 대접받고 주인공은 그걸 어떻게든 막장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발악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아직 연재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첫 번째 드라마를 제작 중이지만 삶에 활력을 주는 재미있는 소설 같습니다. 
 
 별점    : ★★★★☆
 추천대상 : 웃긴 소설 원하시는분, 드라마 제작 소설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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