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서울역 드루이드 - 진설우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먼치킨 장르이다. 

 

 소설을 대리만족용으로 봐서 그런지 항상 먼치킨류 소설만 편식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취향이니 어쩔수가 없다. 

 

  시작은 뭐 흔하디 흔한 이세계에서 1000년넘게 사람이 없는곳에서 동물들과 함께 보내고 돌아왔더니 10년밖에 안지났더라. 그런데 그사이 던전이라는게 생기고 그걸 사냥하는 헌터라는게 생겼더라로 시작한다.
 다른소설처럼 몬스터에게 현대 화기가 안통하는건 아니고 통하는데 화기가 그냥 공짜가 아니라 다 돈이고 던전 브레이크 마다 다쓰면 돈이 감당이 안되서 각 길드가 일정구역을 관리하고 그 안에서 나오는 던전은 그 길드가 처리한다. 브레이크시 화기를 동원한다 그리고 필드는 정부가관리한다. 대충 이런 세계관이다.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고 주인공도 호구가 아닌것 같긴한데 문제는 주인공이 분명히 강한데 소설의 진행내용으로는 주인공이 얼마나 강한지 감이 안온다. 약한것 같은데 그냥 강한상대만나면 다 잡아버린다. 내용상 못이길것 같은 상대인데 그냥 잡아버린다. 그리고 등급이 그냥 레벨 기준이라 처음 F등급을 왜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다 F등급아닌가 싶은데 귀환자는 더 높은 등급이여야 하는건지.. 
 아무튼 드루이드라는 능력으로 자신의 땅을 만들어가고 부하들도 성장시키며 현실외에 마법차원 무공차원등 다른 차원이 존재해서 그곳도 방문하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성장속도(굳이 성장하는 이유를모르겠지만)도 적당하고 전투장면도 뭐 주인공이 위기없이 압살만 하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나오는 주인공의 드립도 꿀잼 

 

 별점 : ★★★★☆
 추천대상 : 먼치킨 좋아하시는분, 헌터물, 여러세계관 복합적인 소설 좋아하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