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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유행하던 TRPG를 신(?)이라는 사람들이 진행을 하고 그들이 진행하는 캐릭터가 플레이어인 설정입니다. 회피, 공격 설정이 신들이 주사위 굴리는 것으로 결정되고 진행자라는 사람이 던전을 세팅하고 과정을 롤플레잉 하는 그런 세계관입니다. 
 주인공은 스킬 배울 포인트도 아껴가며 10만 포인트를 모아서 지구로 탈출하려고 7년 동안 힐셔 틀만 하며 살아왔는데 알고 보니 신이 빨리 졸업시키려고 스킬을 안 찍어준 거다.  그런데 파티 사냥 중에 버림받고 죽은 걸로 알고 버림받고 자기 스스로 주사위 굴리고 스킬 찍고 그게 대성공이 떠서 그레이트 힐을 배우고 겨우 살아남게 되면서 복수하려고 하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좀 세계관 자체가 원활하게 구성되기엔 허점이 많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한 소설입니다. 
 행동을 하는데는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신들이 포인트를 써서 무기를 지원한다던지 하고 던전에 진행자가 세팅하지 않은 플레이어가 있는걸 이상하게 생각해서 신이 플레이하지 않는 플레이어는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많더라.. 라던지 아직 초반부라 군데군데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설정이 보이는데 그래도 잘 풀어 나간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별점 : ★★★☆
 추천대상 : TRPG의 추억이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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