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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명한 소설인 것 같다. 그냥 보다 보면 번역을 잘해서인지 한국 작가가 쓴 소설인 것 같은데 중국 작가의 소설이라고 한다. 학사 신공으로 중국 장르소설도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알아보던 중 아르카나 마법도서관이 유명해서 읽어보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초반 장벽에 계속 좌절하다가 마음먹고 읽어 보게 되었다.
초반에 주인공이 너무 약하고 시련도 복잡하고 해서 읽기 힘들어서 중도한지라 그 부분만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보기를 진행하였다. 뜬금없는 진행이라고 생각될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다. 아니 읽고 있다
첫부분은 돈도 없고 발전방향도 없고 해서 너무 주인공이 불쌍하다 쓰레기 주워다 팔고 얻어맞고.. 그러다가 음악가의 길을 가게 되고 돈을 꽤나 벌게 되고 마법사가 발견되면 죽게 되는 나라에서 마법사가 모여사는 나라로 갔다가 다시 음악가 나라로 왔다가. 이런 루트를 돌면서 일이 많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굴러야 제맛 이런 마인드의 작가인것 같다. 너무 불쌍하다. 갈 때마다 성장한 주인공보다 더 강한 적이 나타난다. 죽을뻔하고 자기보다 약한 적은 죽이고 강한 적에게선 도망쳐서 살거나 운빨로 강한 적도 죽인다. 현대의 수학 체계나 음악 체계랑 비슷하면서 더 과거의 지식이라 현대의 지식을 활용하는 주인공은 지식은 뛰어나지만 돈과 시간이 부족해서 강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나가면 죽을것 같은데 계속 싸돌아 다니는 주인공 그리고 마법사를 죽이려는 교회 세력, 그리고 사령계를 주축으로 한 다른 세력과, 이단 세력인 은빛의 뿔, 그리고 마법협회. 서로서로 어찌 공존하는지 모를 각종 세력들 사이에서 오늘도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구른다. 마법 하나 마법 장비 하나 가격이 중급 정도 장비만 해도 나름 잘 나가는 사람이 100년은 모아야 살 수 있는 그곳에서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결투장면 괜찮음, 스토리 각 파트 파트 연계시키지 않으면 괜찮음, 로맨스 없음, 주인공 약하지만 미래 가능성 있음.
평점 : ★★★☆
추천대상 : 음악물 좋아하시는 분, 주인공 구르는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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