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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엄청 잘 썼거나 엄청 재미있거나 스토리가 짜임새 있거나 모든 사건에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거나 왜 그러는지 모를 행동을 주인공이 하지 않거나 이런 불편요소들이 없어서 재미있게 읽을만한 소설이다 라고까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거 있잖아요 스타킹 페티시 가진 사람이 평범한 여자가 검스에 짧은 치마 입고 나오면 이쁘게 보이는 거 그런 거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대적할 지경이 없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무인이 다름 삶으로 환생한다. 그리고 과거의 경치를 점점 찾아나가며 강해진다. 이런 류의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초반부에서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등선 까지 가는 스토리도 그렇고 다시 전생 후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그렇고 그런데 점점 글이 집중하기 힘들게 갑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그게 잘 결합이 안됩니다. 

 초인이라는 할아버지 이야기 그 수하들 마법사, 권법 대가 이야기랑 영지 발전시키려는 이야기랑 사람들 키우려는 이야기랑 그 중간중간 재미있는 사이다가 있긴 한데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경지라는 게 좀 체계가 안 잡힌 것같이 포스 유저, 마스터, 초인? 주인공의 현재 경지에 대한 감도 잘 안 오고 그냥 강하다 이 정도인 것 같고 그리고 정말 어린 나이에 그 정도인데 다른 사람들은 놀라지도 않고, 딱히 숨기는 것 같지도 않은데.. 아무튼 말투나, 스토리 진행방향 이런 거 따지시는 분은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냥 킬링타임용 소설 찾는 분은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대략적인 소설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금제일의 고수, 그리고 제자들이 천하 일통 해보자는 말에 재미로 시작해서 천하 일통도 하고 너무 심심하고 성격도 무공 때문에 안 좋아져서 정리하려고 제자들 다 내버려 두고 나와서 점검하다가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자 갑자기 등선을 해버리는 줄 알았는데.. 기억은 그냥 무의식 중에 잠긴 채로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태어나게 된다. 어릴 적부터 비범하게 자라고 무의식 속의 무공들을 익혀나가고 경지가 올라갈수록 이전 기억과 정정 동화가 되어가는 주인공 새로운 세계의 포스라는 능력과 마법도 쉽게 배워나가며 아버지의 영지를 발전시켜 나간다. 
 
 평점 : ★★★☆
 추천대상 : 최강자 전생물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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