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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없이 보다가 끝까지 보게 된 소설입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저는 호쪽입니다. AOS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는 소설인데 내용 그대로 주인공은 탑입니다. 봇이나 정글 미드에 비해 소외받는듯한 탑포 지션의 설움을 날려버릴 소설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프로를 꿈꾸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프로게이머를 다시 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스텟은 단 3개, 피지컬, 뇌지컬, 멘탈입니다. 아마 주인공이 스텟을 올리는 과정이 너무 답답해서 불만이 많아 보이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점도 논란이 있었지만 설정의 빈틈이나 스텟에 따른 능력의 변화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매주 주간 영웅을 가지고 해당 영웅으로 주어진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며 
 퀘스트 해결 시 주는 포인트로 스텟을 올립니다. 그리고 미래의 아이템트리나 피지컬로 인한 컨트롤로 큰 고비 없이 승승장구하는 게 저의 스타일이라 계속 보게 됩니다. 답답하게 느낄 부분은 엄청난 실력을 보임에도 사람들의 반응은 2 군인데 뭐 누구한테 안됨 이런 식이고, 상대편의 반응이나 밴픽 같은 경우 너무 허점이 많다고 합니다. 결국 설정의 현실성이나 진지함을 포기하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ㅎㅎ
 
 
 평점 : ★★★☆
 추천대상: AOS장르 소설 좋아하시는 분, 탑신 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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