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초반에 소재가 특이하고 재미있어서 보다가 하차한 소설입니다. 역시나 저랑 안 맞는 소설은 2~3번 시도해도 계속 보기가 힘드네요...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 소설이 있어요. 


 퓨전 선협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괴수나 나타나고 하늘문이 열려 신선들이 나타나고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들도 선인의 자질을 타고난 사람들은 기존 선인들이 자기랑 맞는 사람들을 제자로 맞이하여 키우고, 자질이 없는 사람들은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정부 위에 군림하며 마음대로 생활해도 건드릴수 있는 사람도 없지만  여론 같은 건 신경 쓴다. 
 이런 세계관인데 일단 세계관이 현대인데 쓰레기같은 선인들의 행동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1차로 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너무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처음부터 약한 주인공 앞에 너무 강한 선인들을 등장시켰다. 그래서 기존선인들을 제외하고는 최강인 주인공이지만 사이다가 나타나도 뭔가 답답한 건 어쩔 수가 없다.. 선인 등급이 엄청 올라갔음에도 의미가 크게 부여되지 않는 다고나 할까.. 학사 신공이 답답하다가 단계 올라가면 사이다 장면 쭉 나오지만 이건 단계 올라가면 그게 뭐? 이런 느낌. 


 소재는 좋은것같습니다. 어떤 약효든 주인공이 섭취하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다못해 담배 피우면 니코틴이 엄청난 아드레날린 분비로 자신의 신체능력을 뛰어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식으로요. 그리고 처음부터 엄청난 영약을 먹고 사기 스킬도 내려받아서 조금만 지나도 엄청나게 강해질 것 같은 주인공입니다. 계속 기연도 나타나고요.. 그런데 그런 사이다보다 저에겐 고구마가 더 많은 것 같아 90화까지 버티다가 내려옵니다. 
 
 평점 : ★★★☆
 추천대상 : 선협물 좋아하시는 분, 현대 배경 선협물 보고 싶으신 분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