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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실 개연성 이런 걸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보는 타입입니다. 어차피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한 것이 판타지 아니겠습니까. 특히 초반 도입부는 흥미 유발을 위한 부분이라 어찌 되었든 이 부분에서 독자의 관심을 끌어야 되기 때문에 완전 막장 설정이 아니고서야 그냥 넘어갑니다. 일단 이 소설도 엄청 잘 나가던 톱스타가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퍼트린 여러 유언비어에 의해 순식간에 돈이 없어져서 돈 다쓰면 생을 마감해야 할 정도로 망해버렸다. 이런 부분이 좀 그렇긴 해도 넘어가고 읽어봅니다. 
 일단 스토리는 이미 많이 나온 이야기입니다.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미래의 불특정 정보를 주고 그 정보를 이용해 재기한다. 이런 이야기라고 할까요? 12시간뒤 라던지 여러 작품에서 사용된 이야기입니다. 전화로 하루에 한 번 원하는 시간의 정보를 얻고 그 정보로 돈을 얻고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고 투자하고 이러다가 언젠가 유언비어 퍼트린 사람 찾아 복수도 하겠죠. 
 미래의 뉴스를 얻는 시리즈가 초반에는 재미가 있는데 반복 되면서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작품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초반 연재 분량은 개연성 문제 빼고는 진행방향이나 흥미 유발 부분은 괜찮습니다. 
 
 평점 : ★★★
 추천대상 : 미래지향적인분, 개연성 안 따지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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