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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무난스럽게 볼만 합니다 라노벨이 별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 주인공이 라노벨로 일본 소설계를 먹어버리겠다
이런 내용에 동인지, 야설, 야겜, 애니메이션 등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하나도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별로 재미없을 거라 생각하고 그래도 하차각 나오기 전까지는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소설이 초반 흡입력도 있고 에피소드들도 억지스럽지 않게 잘 연결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주인공이 과거 회귀를 할 때 기억에만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주인공만의 만화방이 있어서 주인공이 본 모든 소설 자료들이 다 들어있어서 글을 쓸 때 참고도 하고 어렴풋한 기억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나왔던 애니메이션도 직접 돌려서 계속 보고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써나 갑니다.
단지 대화가 보통 프로의 세계는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초등학 샌 5학년 상대로 다들 엄청 정중합니다. 몇몇 발암 캐릭터들이 초등학생에 한국인이라고 무시하다가 호되게 당하고 그러긴 하지만 하긴 프로의 세계는 실력과 돈 주는 사람이 최고겠네요.. 초등학생 데리고 다니는 운전 시 가사 깍듯이 모시는 걸 보면요. 은근 여성들도 주인공을 많이들 좋아합니다. 고등학생뿐 아니라 성인도요.
그런데 연령대가 낮으면 90년대에 유행했던 나디아, 블레 이어즈, 건담, 오 나의 여신님, 에반게리온 드래곤볼, 유유백서 등 그 당시의 전설이라고 불리던 작품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뭐가 싶긴 할 것 같은 부분도 있긴 하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전제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5년차 한물간 라노벨 작가, 인기 없는 작가라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다 커트당하고 편집자의 말도 안 되는 요구들을 들어야 하는 입장 그러던 어느 날 신이 와서 지금까지의 자료와 함께 과거로 돌려주면 정점에 설 수 있겠느냐 물어보고 도전 가능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갑니다. 일본에서 사는 초등학교 5학년의 시점으로요. 그리고 학원이 능 배틀 물 '더조커'를 쓰게 되고 그게 히트를 치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미래지식을 이용한 천재 작가 스토리입니다.
평점 : ★★★★
추천대상: 과거 일본 라노벨 좋아하시는분, 천재 작가 소설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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