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트 작가의 특징이 그대로 이어져 있는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반복되는 전개이긴 하지만 글을 읽는데 큰 답답합 없이 소소한 사이다를 계속 먹여 준다고 할까요? 이번 BJ대마도 사는 착각 물도 포함되어 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반복되는 위기상황, 렙업, 급격한 성장, 위기는 소용없지 하하하 이 패턴을 지루하게 생각한다면 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주인공이 전설스킬과 장비들을 얻고 그걸보고 사람들이 아아닛 얼마나 부자면 이런 착각들을 하고 전설 무기와 스킬들을 활용한 전투 장면이 점점 진화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은 오랫동안 모아두고 봐도 이전 내용과 크게 관계없이 스토리가 진행되어 이어 보기에도 무난합니다. 이어..
원래 무한 전생 시리즈가 주인공이 먼치킨이 아닌가요? 아니면 해당 세계관에 맞게 능력을 발전시켜야 해서 그런 건가요? 일단 필력이라고 해야 하나? 좋은 것 같아요. 주인공의 캐릭터가 재미있거든요. 무한 전생 자라 언제나 목적은 최대한 일을 안 하면서 편하게 먹고살다가 죽자. 이게 주인공 신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생은 태어나자마자 굶어 죽게 생긴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생선 사냥해서 거지가 아니라는 인식을 주고 사람들에게 잘 보여서 대장간에 들어가고 먹고살만해지자 꿀 직업을 찾았다니는 데 그게 사냥꾼입니다. 이세계에는 마나나, 내공이 아닌 업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돌아갑니다. 마수를 사냥하거나 해서 일정 업이 쌓이면 오러를 발현한다던지 이런 식으로요. 주인공의 전생의 지식은 사냥을 위한 석궁을 만드는 것이랑..
생각 없이 보다가 끝까지 보게 된 소설입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저는 호쪽입니다. AOS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는 소설인데 내용 그대로 주인공은 탑입니다. 봇이나 정글 미드에 비해 소외받는듯한 탑포 지션의 설움을 날려버릴 소설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프로를 꿈꾸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프로게이머를 다시 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스텟은 단 3개, 피지컬, 뇌지컬, 멘탈입니다. 아마 주인공이 스텟을 올리는 과정이 너무 답답해서 불만이 많아 보이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점도 논란이 있었지만 설정의 빈틈이나 스텟에 따른 능력의 변화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매주 주간 영웅을 가지고 해당 영웅으로 주어진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며 퀘스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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